주말의 양식, 회

2021. 1. 11. 14:15오늘의 양식

코로나 대유행 이후로 마땅히 외식도 하지 못하고,

한달 후면 이사도 가야해서, 냉장고 파먹기를 시전하다보니

근래들어 맛있는 걸 먹어본 적이 없었는데요.

지난 주말에는 오랜만에 회를 포장해서 먹었습니다.

 

집 앞에 가성비 좋은 횟집이 있는데,

두툼하고 갓 뜬 신선한 횟감이라 즐겨 먹는 곳인데,

계속 먹다보니 갓 뜬 회의 맛에 비린 향이 나는 느낌이 납니다.

이런 바다의 향이 가득한 회도 좋지만, 뭔가 고급 일식집에서 숙성시킨 깔끔한 회가 땡기기도 하네요.

그건 뭐 나중에 코로나 끝나면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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