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의 양식(5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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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수보쌈은 언제나 진리
면식주의자에게 국수보쌈은 언제나 진리. 오늘 점심은 코다리비빔국수와 보쌈이다. 여기에 막걸리가 빠지면 섭섭. 국수 면발이 얇고 탱탱한 것이 새롭다. 썩 맛있는 집은 아니지만, 이런 메뉴 파는 곳이 근처에 여기 밖에 없다. 그래서 손님은 항상 많다.
2021.03.24 -
문정동 카가야꾸, 챠슈동
오늘 점심 메뉴. 차슈동. 이제 밖에서 먹는 음식은 다 거기서 거기다. 그냥 무난한 맛. 일본 라멘에 보면 챠슈 올려져있는 것처럼 뭔가 부드러운걸 생각했는데, 그렇진 않았다.
2021.03.03 -
오늘 점심, 대왕스시
매일 먹던 것만 먹다가, 오랜만에 좀 걸어서 간 집, '대왕스시' 런치특선으로 1만원이 안되는 가격에 이 정도 퀄리티면 놀랍다. 죽, 샐러드가 먼저 나오고 스시 10p가 나오더니, 우동과 새우튀김을 또 준다. 생각보다 많이 나와서, 뭔가 내가 잘못 주문했나 싶어서 잠시 두리번거림. 스시는 언제 먹어도 맛있다.
2021.01.21 -
주말의 양식, 회
코로나 대유행 이후로 마땅히 외식도 하지 못하고, 한달 후면 이사도 가야해서, 냉장고 파먹기를 시전하다보니 근래들어 맛있는 걸 먹어본 적이 없었는데요. 지난 주말에는 오랜만에 회를 포장해서 먹었습니다. 집 앞에 가성비 좋은 횟집이 있는데, 두툼하고 갓 뜬 신선한 횟감이라 즐겨 먹는 곳인데, 계속 먹다보니 갓 뜬 회의 맛에 비린 향이 나는 느낌이 납니다. 이런 바다의 향이 가득한 회도 좋지만, 뭔가 고급 일식집에서 숙성시킨 깔끔한 회가 땡기기도 하네요. 그건 뭐 나중에 코로나 끝나면...
2021.01.11 -
파리바게트 케이크, 스트로베리 퀸
형 생일 기념 케이크 구매. 파리바게트 스트로베리 퀸. 작은 사이즈임에도 불구하고 25,000원 물론, 이런 저런 할인 받을거 다 받아서 약 22,000원에 구입. 그래도 무지 비싼 편, 동일 사이즈의 다른 케이크는 만원대... 하지만 비쥬얼은 음~ 굿~ 형이 딸기만 보면 환장하기 때문에 케이크 위에 딸기만 디피해놓으면 무조건 그거 고름. 난, 이렇게 소프트하고 스무딩한 케잌이 정말 좋드라~ 먹다보면 충간에 초코 덩어리같은 것도 있는데 그것도 괜찮음. 음~ 굿~
2019.08.22