아이들 이야기(14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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에버랜드 회전목마에서 생긴 일
에버랜드 회전목마에서 생긴 일. 제목은 거창하지만 사실 딱히 생긴 일은 없다. 다만, 우리에겐 다소 생소한 경험을 했다. 린이는 또래보다 항상 키가 작았기 때문에, 에버랜드뿐 아니라 다른 놀이시설을 이용할 때 애로사항이 있었다. 친구들은 입장이 가능한데, 린이만 입장이 불가능하다던지- 혹은 린이는 부모 동방 입장을 해야한다던지 말이다. 이게 여간 자존심 상하는 일이 아니다. 그런데 원이는 정반대다. 친구들과 에버랜드를 데려갔는데, 혼자서 키가 커서 부모랑 같이 탈 수가 없다고 한다. 친구들은 모두 엄마랑 같이 탔는데, 원이만 혼자 회전목마를 탔다. 별거 아닌 일이지만, 우리한테는 처음 겪어보는 재미있는 사건. 에버랜드 연간회원 3년차인데, 동네 놀이터처럼 애용하는 중.
2019.08.27 -
START!
워니 난동일기 시작!
2019.08.22