가장 좋은 교육은 솔선수범
2023. 3. 30. 12:09ㆍ아이들 이야기
박지성이 국가대표 캡틴이던 시절, 한국 대표팀은 정말 강했다.
박지성 입장에서는 그냥 묵묵히 축구만 열심히 해도 선수들이 잘 따라올 수 밖에 없었다.
누구보다 더 열심히 뛰고, 실력도 월등히 높았고, 맨유라는 엄청난 소속팀도 있었기 때문이다.
그러니까 주장으로써 쓴 소리를 안해도 절로 고개를 숙이게 만드는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가지고 있던 것이다.
아이들에게 독서의 중요성을 그렇게 얘기해줘도 말을 안 듣더니,
최근에 내가 집에서 독서를 열심히 하시 시작하니까 아이들이 덩달아 책을 보기 시작한다.
사실 아이들 가르치려면 우선 부모가 솔선수범해야한다는 건 익히 알고 있었다.
하지만 그게 실천이 잘 되지 않는다.
늦긴 했지만 꼭 아이들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나 자신을 위한 자기계발을 하려고 노력 중이다.
그게 의도했던 그렇지 않던간에 아이들에게는 마치 박지성마냥 부드럽고 조용한 카리스마의 캡틴으로 보였으면 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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